보험회사의 자본을 공부하다 보면 비슷해 보이는 개념이 반복해서 등장한다. 규제자본(Regulatory Capital) , 내부모형(Internal Model) , 그리고 경제적 자본(Economic Capital) 이다.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지만 같은 의미는 아니다. 규제자본은 감독당국이 요구하는 자본 이고, 내부모형은 위험을 회사 특성에 맞게 측정하는 방법 이며, 경제적 자본은 회사가 스스로 바라보는 위험과 필요자본 이다. 보험회사의 자본과 위험관리를 한눈에 보면 ① 감독규제의 관점 감독당국 “보험회사가 얼마의 자본을 보유해야 하는가?” ↓ 규제자본 Regulatory Capital / K-ICS 요구자본 ↓ 산출방법 표준모형 또는 승인 내부모형 ↔ ② 회사 내부관리의 관점 보험회사 “우리 회사의 실제 위험은 어느 정도인가?” ↓ 경제적 자본 Economic Capital ↓ 경영관리 Risk Appetite · Risk Limit · 자본배분 그리고 두 영역의 위험과 자본을 ORSA 를 통해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RAROC 등을 통해 위험 대비 수익성을 평가할 수 있다. REGULATORY CAPITAL 규제자본 감독당국의 관점 얼마를 요구할 것인가? INTERNAL MODEL 내부모형 측정방법의 관점 어떻게 위험을 측정할 것인가? ECONOMIC CAPITAL 경제적 자본 회사 경영의 관점 우리는 얼마가 필요한가? 01 보험회사에는 왜 여러 종류의 자본이 있을까? 보험회사의 자본은 단순히 재무제표에 표시되는 자기자본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보험회사는 금리, 주가, 환율, 신용위험뿐 아니라 사망률, 질병률, 해지율 등 매우 다양한 위험에 장기간 노출된다. 따라서 예상하지 못한 큰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보험계약을 계속 이행할 수 있는 충분한 자본이 필요하다. 그런데 중요한 점은 “누가, 어떤 목적으로 필요한 자본을 측정하느냐” 이다. 감독당국의 질문 계약자를 보...
금리와 환율, 보험산업의 흐름을 읽고 생각을 나눕니다.